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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 POSCO名匠 : 打造世界頂級鋼鐵公司的火熱挑戰, POSCO公關室 韓得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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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品特色
  • 本書揭示了創造世界級鋼鐵公司的幕後英雄與他們的熱情。
  • 透過浦項鋼鐵的故事,學習企業如何克服挑戰,實現卓越。
  • 深入了解POSCO如何成為世界頂尖鋼鐵公司,激勵自我成長。
商品主要規格
ISBN
9791189703707
書籍裝訂方式/型態
參考詳細內容
圖文/插畫作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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系列名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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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年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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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否包含電子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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譯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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酷澎商品編號
21008285787541 - 21023892326033

商品概述

《POSCO大師:創造世界最好鋼鐵公司的人們的激烈挑戰》講述了浦項鋼鐵(POSCO)如何從一家韓國本土企業,躍升為全球頂尖鋼鐵公司的故事。本書由BMK出版社出版,浦項鋼鐵公關室和韓得春共同編著,深入探討了公司發展歷程中的關鍵挑戰與創新。透過閱讀本書,讀者可以了解企業如何應對市場變化,培養卓越的領導力,並學習如何在全球競爭中脫穎而出。這本書適合對企業管理、鋼鐵產業及韓國企業發展有興趣的讀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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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포스코명장 24인에게 듣는 삶과 일 도전과 성취

포스코명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포스코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총 스물네 명의 포스코명장이 탄생했고 이들은 여전히 현역으로 포스코를 지키고 있다. 이들 각자의 삶의 궤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야기와 사진을 통해 명장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어려움 보람과 자부심 그리고 후배들에 대한 당부를 듣는다. 한 명 한 명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드라마 같은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그 끝에서 오늘의 포스코를 만든 선배들의 도전과 좌절 성공과 희망을 이해하는 단서를 쥐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24명이 아닌 2만 명 모두가 명장 그것이 포스코의 힘

포스코명장
손병락 명장(포항EIC기술부) ─ 도전을 용인하는 문화가 저를 명장으로 키웠습니다
조길동 명장(광양 제강부) ─ 나는 기록한다 고로 성장한다
권영국 명장(포항 열연부) ─ 연연속열간압연기술 세계 최초 개발
김차진 명장(포항 제선설비부) ─ ‘설비’가 진정한 멘토 그의 질문에 귀 기울였다
신승철 명장(광양 냉연부) ─ 제품 생산도 열정도 월드 톱 프리미엄
김성남 명장(광양 EIC기술부) ─ 설비 가동음은 정비인의 심장을 뛰게 한다
남태규 명장(포항 제강설비부) ─ 제강 설비 핵심 기술 역수출 신화 쓰다
서광일 명장(포항 압연설비부) ─ 상식을 뛰어넘는 엉뚱함 위대한 전진의 씨앗이 되다
김용훈 명장(광양 열연부) ─ 거듭된 기술 혁신 포스코의 표준이 되다
이경재 명장(포항 EIC기술부) ─ 제철소 신경망을 구축한 계측제어 전문가
배동석 명장(광양 제선부) ─ 쇳물과 교감하는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
한병하 명장(저탄소공정연구소) ─ 연주 설비 분야에서 포스코 고유의 기술을 확립하다
오창석 명장(포항 제강부) ─ 우보만리(牛步萬里) 40년을 우직하게 걸어온 연속주조 기능인의 길
김공영 명장(포항 STS제강부) ─ 격(格)이 다른 STS제강기술을 정립하다
김종익 명장(광양 압연설비부) ─ 포기를 모르는 열정으로 자동차강판 생산 핵심 설비를 책임지다!
정규점 명장(포항 EIC기술부) ─ 블랙아웃을 막아라! 제철소 전력공급 24시간 지킴이
이정호 명장(포항 설비기술부) ─ 고속회전기계 그 중심에 서다
손병근 명장(광양 도금부) ─ 차(車)강판 도금기술 만루 홈런을 치다
김수학 명장(포항 제선부) ─ 뜨거운 쇳물과 함께한 반평생 내화물의 본질을 꿰뚫다
손광호 명장(광양 냉연부) ─ 차트 속에서 찾은 길 기가스틸 시대 열다
이영춘 명장(포항 후판부) ─ 포항소 건설(이주민에서 최고 후판 전문가로
김제성 명장(광양 화성부) ─ 세계 유일! 열간 상태 노체 보수 기술 확보하다
이영진 명장(포항 제강부) ─ 무결점 취련 36년 전로 출강 작업을 자동화하다
이선동 명장(광양 제강설비부) ─ 특명! 연주 설비 수명을 늘려라

인터뷰를 마치고: ‘맘껏 도전하라’는 문화가 명장을 낳고 또 길러와

저자소개

저자 : 포스코커뮤니케이션실

저자 : 한득춘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포스코 홍보실에서 시작했다. 그곳에서 스피치 라이팅 보도자료 인터뷰 등 글쓰기의 기초를 익혔다. 나름 글쓰기가 적성에 맞았는지 직장 생활은 즐거웠다. 그러나 10년쯤 지나자 ‘뭔가 다른 삶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속에서 꾸물꾸물 올라왔다. 결국 따뜻한 조직의 품을 벗어나 북풍한설 몰아치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글을 쓰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지만 생활인으로서는 빵점이었던 탓에 다시 여러 직장에서 책을 만들고 콘텐츠를 다루는 일을 했다. 그러던 중 포스코의 부름을 받아 그룹 광고대행사인 포레카에서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이후에는 《포스코 50년사》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래저래 콘텐츠를 다루는 게 운명이었던지 또다시 포스코명장들을 만나게 되었다.
문서 작성기를 열고 하얀 바탕에 커서만 깜박이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여전히 글쓰기의 막막함을 느낀다. 그런데 어지러운 생각을 조금씩 정리해서 빈 공간을 한 줄씩 채워나가는 재미에 앞으로도 글쓰기를 손에서 놓기는 어려울 듯하다.

출판사 서평

최고봉의 자리에 오른 명장들이 건네는 24개의 비밀 열쇠!

투철한 직업관으로 존경할 만한 삶을 꾸려온 인생 선배 24인의 가르침
한 자리를 오래 지켜온 사람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흥미롭고 감동적이다. 몇 년은 고사하고 몇 달 주기로 쉴새없이 변화하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더더욱 말이다. 포스코명장은 뛰어난 기술은 물론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인품까지 겸비한 탁월한 포스코인을 매년 선발해서 예우하고 포상하는 제도이다. 2015년부터 포스코명장으로 선발된 인원은 총 24명 그들 한 명 한 명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제강부 열연부 냉연부 설비기술부 제선설비부 제강설비부 압연설비부 EIC기술부 도금부 후판부 화성부 등 각 분야에서 최소 30년 이상씩 근무해온 명장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쉼없는 도전과 끈기 묵묵한 인내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그 자리에서 결국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가 되는 것 누구나 꿈꾸는 삶의 목표이자 이상일 것이다. 포스코명장 스물네 분과의 대화 속에서 그 길을 찾아본다.

성공 신화의 원동력 포스코의 도전 정신
포스코명장은 모두 포항제철소 혹은 광양제철소 현장을 지키는 최고의 기능인이다. 이들에게는 각자의 전문 분야가 있고 그 분야에서 이룩한 성취와 애로사항이 모두 다르다.
작은 것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으로 남겨 ‘제강실록’을 써온 명장(조길동)이 있는가 하면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고의 기술 혁신에 성공한 명장(권영국 이영진)이 있다. 우리보다 역사나 기술 면에서 한 발 앞섰던 일본의 전문가들조차 하지 못한 설비 개선을 보란 듯이 성공해내 일본 슈퍼바이저들로부터 엄지 척 찬사를 받은 명장(남태규)이 있고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시도지만 오랜 준비와 공부를 통해 첫번째 시도에서 완성품을 만들어내놓은 명장(서광일)도 있다.
이런 성취를 가능하게 한 힘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포스코의 도전 정신이다. 끊임없는 시도와 멈추지 않는 도전은 철강업계의 후발주자로 출발했던 포스코가 오늘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가장 주요한 자산이었다. 너무 어려워 오랫동안 과제로 남겨졌던 문제를 가장 도전할 맛 나는 목표로 여기고 오래 풀리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해결책을 찾아나가며 편안한 자리를 마다하고 새로운 환경을 기회로 여길 줄 아는 포스코인 특유의 도전 정신이야말로 세계 철강사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성공 신화를 써온 원동력이었다.

실패에 주저앉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힘
성취가 남다른 자는 매너리즘이나 실패 사고를 대하는 자세도 다르다.
‘이게 끝인가? 더 이상 해볼 뭔가가 없는 것인가?’ 하는 매너리즘이 찾아오면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책마저 미련없이 내던지고 새로운 고생문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갔다.(김종익) 지진이나 태풍과 같은 천재지변의 화를 만나도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뒤에 만나는 벅차오름을 즐기며 평소에는 느끼기 힘든 포스코인의 저력에 뿌듯함을 느꼈다.(정규점) 사고는 불행한 사건이지만 그것을 스승으로 삼아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술 개발과 설비 개선 방안이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다.(김성남)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놓고 언젠가는 반드시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각오과 의지를 다지는 사람에게 포스코는 실패를 용인할 뿐만 아니라 한 번 더 해보라고 부추기기도 했다. 실패를 거듭하는 후배에게 ‘우리가 일본에게 뒤져 있는 것은 포기했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해주며 실패를 책망하지 않고 실패 때문에 주저앉지 말고 계속 나아가라고 등 떠밀어주는 조직 문화가 포스코에는 있다. 포기를 모르는 자가 이런 조직 문화 속에서 피워낸 꽃이 바로 오늘의 포스코인 것이다.

포스코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는 길
서구 및 일본의 철강사들이 100년 넘게 걸려 이룬 과정을 신흥 포스코는 채 50년도 되지 않아 따라잡았으며 이제는 그 가장 앞자리에 서 있다. 30년 이상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포스코명장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포스코의 역사와 이야기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다.
각 분야 최고의 명장이 들려주는 경험과 에피소드 속에는 철강 생산의 단계별 부문별 과정이 녹아 있고 세계 최고와 세계 최초 그리고 누구도 따라오지 못한 포스코만의 자랑스러운 기록들이 들어 있다. 또한 의욕 넘치는 후배의 도전을 격려하는 상사 있어서는 안 될 초대형 사고를 친 직원에게 “실패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용기를 북돋아준 인사위원회 등 도전을 장려하는 포스코문화가 형성된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포스코명장 대부분은 이르면 1970년대 늦어도 1980년대에 포스코에 입사해 30년 혹은 40년 이상 근무한 포스코 역사의 산증인들이다. 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이끌어온 기술 혁신의 결과와 내일을 향한 고민은 포스코의 과거와 미래뿐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현장의 과거와 미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책 속에서

“제가 고쳐볼 테니 이틀만 여유를 주세요.” 그랬죠. 그 이야기를 들은 부장님이 잠시 고민하더니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저도 무슨 배짱으로 해보겠다고 한 건지 모르겠고 부장님은 어떤 마음으로 허락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맡긴다는 게 말이 쉽지 막상 실제 상황에서는 그런 결심하기가 쉽지 않아요. 만약 그렇게 일을 저질러놓고 못 고치면 이건 수습이 안 되는 거니까요. 그런데 우리가 수리를 시작하자 지켜보던 일본인 기술자들이 충분히 고칠 수 있다는 판단이 섰는지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그렇게 그 전동기를 우리가 고쳤습니다. 6개월 걸린다고 했는데 딱 나흘 걸렸죠.” (18쪽)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사고가 나면 사고 내용을 숨김없이 있는 그대로 기록했다. 사고 날짜 시간 일어난 이유까지. 또 어떤 부분이 문제였고 어떻게 고쳤는지 등도 상세히 적었다. 사고 내용과 복구한 내용을 적으면서 설비 설명서를 찾아 설비 구조에 대해서도 번역해서 기록했다. 사소하다고 생각되건 중요하다고 생각되건 무조건 기록했다. (35쪽)

한국에 돌아온 김차진 명장은 곧바로 아이디어를 현실에 적용해보았다. 도면을 그리고 시뮬레이션도 하고 마침내 실전 적용에 성공했다. 그 결과 2015년부터 이 방법으로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스테이브 쿨러 260매를 4고로 안쪽에 바꾸어 끼우는 데 성공했다. 철강 기술 선진국도 놀랄 일이 아닐 수 없었다. (75쪽)

“정비인은 설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뛰어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설비가 다시 건강한 가동음을 낼 때까지 책임지고 고쳐야 하는 의사입니다. 자신감도 있어야 하고 자신감을 뒷받침하는 능력도 있어야 합니다. 고장 난 설비가 수리를 거쳐 건강을 되찾고 정상적인 가동음을 낼 때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짜릿하게 전해지는 쾌감. 그것을 느낄 수 있어야 진짜 정비인입니다.” (108쪽)

남태규 명장은 동의할 수 없었다. ‘일본인이 한 것이 개선의 여지가 없는 최적의 해법이라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 그들이나 우리나 영원히 미완성의 존재이고 그러니까 그들 또한 자체적으로 끊임없이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 않은가. 그들이 개선하고 검증하길 기다릴 게 아니라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결과적으로 그의 생각은 옳았다. (120쪽)

현장 직원들은 쓸데없이 시간만 일주일 날리는 거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서광일 명장은 자신이 있었다. 현장의 반대가 워낙 심해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도 했지만 용기를 냈다. 그때 힘이 된 것은 그의 편에 서줬던 동료들이었다. 한번 결심하면 쉽게 물러서지 않는 서광일 명장의 스타일을 아는 팀장은 그의 아이디어를 수용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세상을 바꾸는 엉뚱하고 신선한 발상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그리고 이런 엉뚱함에는 큰 용기가 필요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132쪽)

4열연공장은 열연공장으로서는 최초로 일본 기술자의 힘을 빌리지 않고 온전히 포스코 자체 기술만으로 지었다. 게다가 통상 짓고 나서 반 년 길게는 일 년 걸리는 조업 안정화를 석 달 만에 이루어냈다. 일본 엔지니어링 회사의 기술자들이 지원해주던 이 작업을 우리 손으로 그것도 통상적인 기간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해낸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설비 능력 350만 톤을 훌쩍 웃도는 420만 톤의 생산 능력까지 확보했다는 점이다. (150쪽)

“모두가 무모하다고 했지요. 설비 메이커도 두 손을 들고 안 된다고 하고 밸브 교체만이 답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래도 전 명확한 이론과 밸브의 구조적 특성을 알고 있었고 밸브의 동작 범위를 바꾸고 별도의 제어 로직을 구성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기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로 밀어붙였지요.” (166쪽)

그는 자신의 좌우명으로 ‘끈기’와 ‘성실’을 꼽았다. 한번은 설비 개선 중 거듭 실패하자 선배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우리가 일본에 뒤져 있는 것은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그에게는 그런 이야기가 해당하지 않는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 근성이 있기 때문이다. “제 근성도 중요하지만 조직 분위기도 중요하죠. 그런 면에서 포스코의 조직 문화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실패를 용인할 뿐만 아니라 더 해보라고 부추기는 문화거든요. 선배의 이야기도 실패를 책망하는 게 아니잖아요. 실패 때문에 주저앉을까 봐 주저앉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는 독려였으니까요. 저는 이러한 조직 문화 덕을 많이 봤어요.” (252쪽)

“주자가 한 말 중에 소불근학 노후회(少不勤學 老後悔)라는 말이 있습니다. 젊어서 열심히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후회하게 된다는 뜻인데요. 이 말을 자주 인용합니다. 그나마 제가 명장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공부여서 이런 이야기를 자신 있게 합니다.” (267쪽)

“이걸 꼭 사람이 이런 식으로 해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크레인이 롤을 수평으로 끌어내지 못한다면 롤을 그대로 두고 케이스를 벗겨내서 크레인은 롤을 들어올리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허탈하리만큼 간단히 해결되더라고요. 이걸 사람이 할 때는 2~3시간 동안 진땀을 빼야 했는데 지금은 10분이면 뚝딱 해치울 수 있게 됐습니다.” 달걀을 깨서 테이블에 세운 콜럼버스의 기발함 칼로 싹둑 잘라서 꼬인 매듭을 풀어낸 알렉산더 대왕의 신박함과 비슷했다. 늘 보는 시각에서만 보기를 거부하고 고개를 돌려 다른 각도에서 봄으로써 문제 해결책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그의 개선안은 간단하지만 아니 간단해서 더욱 놀랍고 경탄할 만한 것이었다. (3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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