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薩溪]藍色詩人的火花 - 文學薩溪詩人仁善55, 四分之四的文學, 吳南熙

책소개

문학사계시인선·55 오남희 시집 『푸른 시인의 불씨』를 문학사계에서 펴냈다. 책머리에 「엄마의 불씨」등 8편의 시가 시화 화보로 꾸며져 있고 차례에 이어 88편의 시가 5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 책 끝에는 황송문 시인(선문대 명예교수)의 작품해설「불씨의 온고지신」이 실려 있다. 이 해설에는 대표작으로 보이는 「도시의 끝」「할머니 불씨」 「소박한 바람」「푸른 시인」 「낮달」「조가비」「개구리 소리」「아내의 바다」등의 시가 다뤄지고 있다. 표지 뒷면에는 황송문 교수의 작품해설 일부가 요약되어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새가 생활이라는 둥우리에서 알을 품으면서도 비상하듯이 오남희 시인은 꺼뜨리지 않는 불씨와 함께 시와 동거하며 살았다. 질화로의 불씨에서 연상되는 창조적 상상은 추억의 향토정서를 몽상의 오막살이로 이끈다. 그 세계가 아무리 그리워도 할머니와의 노변정담 시절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그러나 시를 통하여 그 안온하고 아름다운 토속의 세계를 가슴에 심어서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는 있다. -황송문 시인(선문대 명예교수) 이 외에도 유지화 시인(『시조생활』주간)의 “오남희 시인의 특별한 감수성 인생을 향한 통찰의 깊이 아름다운 서정의 무늬를 말하면서 사유의 공감을 준다는 평설도 있다